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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해성디에스, 성능 높인 그래핀 연구성과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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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해성디에스, 성능 높인 그래핀 연구성과물 공개

                                                    <해성디에스가 개발한 그래핀 옥사이드>  해성디에스가 면 저항값을 대폭 낮춰 성능을 개선한 그래핀 연구성과물을 공개했다.해성디에스는 지난 2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소재분야 최고 국제학회 MRS(Material Research Society)에 참가, 이 사실을 알렸다.지난해 급속 열처리 방식 화학증착법(RTCVD)으로 세계 최초 34인치 대면적 그래핀 양산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적층방법을 활용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면 저항값을 기존 220옴(Ω) 수준에서 60Ω까지 낮췄다. 단일막 그래핀 면 저항값도 200Ω 이하로 내려 결정질 그래핀 자체 특성도 개선했다. 플렉시블 소재 등 다양한 응용제품에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그래핀 옥사이드(GO/rGO) 제품 개발과 성능 개선에도 성공했다. 그래핀 옥사이드 기술은 그래핀을 분말 또는 액체에 분산시켜 잉크 또는 첨가제 형태로 응용될 수 있는 소재다. 전기 전도도 특성이 기존 제품(20~40지멘스, S/㎝)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샘플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하면 전자파간섭(EMI) 차폐, 기능성 보호막, 바이오, 센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다년간 반도체 기판 미세가공 기술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그래핀 기술 개발 경험을 결합해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 중”이라며 “소재-제품-장비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해성디에스는 작년 5월 삼성테크윈 반도체부품사업부문이 분리 독립해 해성그룹에 편입된 회사다.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2017.02.01

[경남신문] 주목! 이 기업, 창원산단 내 해성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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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주목! 이 기업, 창원산단 내 해성디에스

기술력 탄탄-리드프레임·BGA 분야 글로벌 경쟁력 봉사심 훈훈-다양한 후원금·기부·임직원 봉사활동 삼성테크윈 반도체 부품사업서 분리‘작지만 기술력 강한 회사, 내실 있는 만큼 사회공헌도 어두운 곳까지 밝혀주는 기업’이 지역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해성그룹의 계열사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돈엽)다. ◆해성디에스는=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해성디에스는 지난해 4월 삼성테크윈 반도체 부품사업에서 분리돼 해성 그룹에 흡수되면서 만들어졌다. 리드프레임과 볼그리드어레이(BGA) 분야 세계 유일 롤투롤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분사 후 8개월 만에 매출 1700억원, 올해는 2500억원을 달성하면서 독립에 성공한 해성디에스는 올해 1월 자체봉사단인 누리보듬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낮고 어두운 곳까지 밝혀주는 기업, 나아가 작은 도움의 손길이 큰 바다를 이루는 기업’을 꿈꾸는 해성디에스는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월정액 기부를 통해 조성되는 사회봉사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 해성디에스는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와 협약을 맺어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 난치병 어린이 후원단체인 한국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소원성취사업 파트너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7월에는 경남종합장애인복지관, 사파보듬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성디에스는 매년 신입사원 및 승격자들을 대상으로 노력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해성디에스 입사 신규인력은 필수적으로 사회봉사 이론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지난 4월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시윤 사원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스펙 쌓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 치우쳤던 것을 반성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무엇보다 다른 봉사단체의 지원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와 지난 6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입양아 및 미혼모 후원에 힘쓰고 있다.실제로 해성디에스의 기금 협찬은 홀트아동복지회의 토크앤콘서트 ‘엄마사람’을 개최하는 데 보탬이 됐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도와 장애인도우미견 ‘해성이’를 분양했다. 또한 미혼모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마산로뎀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봉사활동도 적극= 해성디에스는 이밖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임직원들이 창원시 진해구 자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창원사업장 인근 주변의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끼니를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경남신문 김정민 기자 

2017.02.01

[국제뉴스] 제21회 경남무역인상, 제52회 무역의 날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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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제21회 경남무역인상, 제52회 무역의 날 시상식 열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제21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 및 제52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이 10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무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전체 170명이 무역인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남무역인 상 부문에 수출유공탑 6개, 개인포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이 주어졌고, 무역의 날 포상 부문에서 정부 개인포상 46개, 수출탑 101개 등 147개의 상이 전수됐다.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아스트, ㈜팬코리아중공업, ㈜한독테크, ㈜파브코, 고려정공, ㈜에이치디씨가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신암 한동수 대표, ㈜경남무역 신종식 대표, 꼬방시푸드 김혜미 이사 등 6명은 수출유공자 부문 개인포상을, ㈜에스제이케이 고종대, ㈜오토엔 이권재 대표 등 4명은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12월 7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 기업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이날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인 46명이 정부 개인포상을, 101개 기업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개인포상에는 ㈜선진코리아 허수영 대표, 디엠씨(주) 전원익 대표, 현대위아(주) 이경수 상무이사가 산업훈장 철탑을 받았다.산업포장에는 현대위아(주) 이재문, 대통령표창에는 ㈜성광기연 차성호, T&G 용진 김기철, 삼천산업(주) 박호진, ㈜제일종공의 현을기씨가 각각 수상했다.그 밖에 국무총리 표창 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4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3명이 각각 받았다.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40억불 탑에 현대위아(주), 2억불 탑에 해성디에스(주), 1억불 탑에는 ㈜제트에프삭스코리아, 주식회사 건화, ㈜신기인터모빌, 한일후지코리아(주)가 각각 수상했다. 또 7000만불 탑 3개사, 5000만불 탑 2개사 등 101개 도내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았다.홍준표 경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경남의 수출기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참석 수출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노고를 표했다. 

2017.02.01

[디지털타임스] 해성디에스, 체외진단기 연구소기업 설립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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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해성디에스, 체외진단기 연구소기업 설립 위한 MOU 체결

해성디에스와 바이오나노헬스가드 연구단은 바이오 센서 기반의 체외진단기 사업을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소기업은 연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진단 및 검출에 대한 기술과 해성디에스의 현금 출자가 합쳐져 출범한다. 내년 상반기 기술가치 평가, 자본 출자 및 기업등록의 준비과정을 거쳐 6월경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할 예정이다.미생물오염, 병원성 바이러스의 현장 신속 진단기는 연구소기업 설립 후 바로 사업화에 착수해 2017년 출시할 계획이다. 연구단의 정봉현 단장은 "연구단이 지향하는 바이오 유해 물질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해성디에스와 함께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해성디에스는 현재 환경센서, 플렉서블 센서를 개발하는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연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바이오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연구소기업 설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긍극적으로는 체외진단 시장인 현장진단, 분자진단 분야의 사업도 진출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해성디에스는 1984년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사업부로 리드 프레임 사업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라인 운영을 통해 BGA 서브스트레이트까지 사업으로 확장,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삼성테크윈에서 분리·독립해 해성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바이오나노헬스가드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2013년 설립했고, 9년간 총 사업비 1125억원으로 국가 재난형 바이오 유해 물질 검출, 조기진단을 위한 원천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디지털타임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2017.02.01

[전자신문] 해성디에스 日파나소닉과 반도체 부품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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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해성디에스 日파나소닉과 반도체 부품 합작사 설립

해성디에스가 일본 파나소닉과 반도체 부품 합작사를 설립한다. 해성디에스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사업 영역 확대,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성디에스는 26일 파나소닉과 반도체 소재, 부품 제조 핵심 공정을 수행하는 합작사 설립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는 내년 상반기 중 설립될 예정이다. 해성디에스는 1984년 삼성테크윈 반도체부품사업부로 리드프레임(Lead Frame) 사업을 시작한 이래 BGA(Ball Grid Array) 기판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작년 5월 삼성테크윈에서 분리독립해 해성그룹에 편입됐다. 해성디에스는 세계 유일의 연속생산방식(Reel to Reel)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시트(Sheet) 타입과 비교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BGA는 인쇄회로기판(PCB) 위로 반도체를 얹고 반대편에 나열된 둥근 구(球) 형태 금속볼로 내외부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패키지 방식을 의미한다. 해성디에스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기존 D램용 BGA 기판에서 모바일 D램, 시스템LSI용 BGA 기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파나소닉은 한국 내 제조거점 운영과 함께 안정적 부품 조달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파나소닉과 합작사 설립으로 반도체 부품 사업에서 연간 5000억원 수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가치를 높여 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반도체용 부품 솔루션 분야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성디에스는 이날 500억원 규모 생산라인 증설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설비 증설과 개조, 협력사 확대를 통해 다층 BGA(Ball Grid Array)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전자신문 한주엽 기자  

2017.02.01

[뉴시스] 창원 해성디에스(주), 2개 복지관과 후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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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 해성디에스(주), 2개 복지관과 후원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7일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재구(왼쪽 다섯 번째) 해성디에스(주) 상무가 임효진(왼쪽 네 번째) 관장과 사회공헌활동 기관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7.07. (사진=해성디에스 제공) photo@newsis.com 2015-07-07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해성디에스㈜)는 7일 창원에 있는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자은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과 사회공헌활동 기관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해성디에스는 두 복지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성 향상 및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향상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정재구 상무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금전적 후원뿐만 아니라 사내 봉사단 '누리보듬'을 꾸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성디에스는 지난해 5월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로, 반도체 부품인 리드프레임과 볼그리드어레이 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Reel to Reel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다.최근에는 대면적 그래핀 양산에도 성공해 주목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코스피 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뉴시스 홍정명 기자 

2017.02.01

[머니투데이] 해성디에스, 中법인 설립, 해외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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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해성디에스, 中법인 설립, 해외 공략 강화

해성그룹 전자계열사인 해성디에스가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사업 강화에 나섰다.2일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에 최근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며 "중국(대만 포함)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대응"이라고 밝혔다.해성디에스는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반도체부품사업부를 해성그룹이 지난해 5월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한국제지 (36,200원 300 0.8%)와 계양전기 (4,700원 10 -0.2%), 해성산업 등 해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등이 이 회사 지분 60%가량을 확보했다. 나머지 약 40%는 조돈엽 대표 등 해성디에스 임직원이 보유한다.해성디에스는 전공정을 마친 반도체 칩을 올려놓고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는 기판인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 사업에 주력한다. 서브스트레이트는 '리드프레임'(Lead frame)으로 불리는 금속 타입과 함께 인쇄회로기판(PCB)을 기반으로 한 필름 타입으로 나뉜다. 이 회사 실적 가운데 리드프레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량이다.해성디에스는 과거 삼성테크윈 반도체부품사업부 당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의존도가 60%를 넘어서는 등 캡티브마켓(내부시장)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ST마이크로와 인피니언, 앰코, 스필, ASE 등 해외 업체들과의 거래량을 늘리면서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비중은 15% 수준이었다.해성디에스는 특히 전체 실적 가운데 단일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리는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일본 규슈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지사무소를 운영 중이다.이 관계자는 "올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지난해 매출액(삼성테크윈 당시 실적 포함해 약 2400억원)과 비교해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성그룹은 해성디에스 외에 한국제지와 계양전기, 한국팩키지 (1,155원 10 0.9%), 해성산업 (28,350원 50 0.2%)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이들 계열사를 합친 매출액은 1조3000억원 가량이다. 해성디에스는 삼성테크윈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조돈엽 대표(사진)가 수장을 맡고 있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 / 사진제공=해성디에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7.02.01

[전자신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너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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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너도나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센서 기술을 이전받거나 제휴를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등 센서 기술 챙기기에 나섰다.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시대 핵심 기술로 떠오른 센서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기술과 융합하면 보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가능해 신사업 필수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반도체 리드프레임 생산업체 해성디에스는 최근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복합 센서 기술 관련 이전 계약을 마무리 짓고 추가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센서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으로부터 플렉시블 온도센서 기술을 이전받아 추가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필름방식으로 온도와 습도를 센싱하는 것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해성디에스가 개발한 받은필름 타입 플렉시블 온도센서>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미래컴퍼니는 국내 처음으로 ‘ToF(Time of Flight)’ 기술을 이용해 3D(3차원) 센서 모듈을 개발했다. ToF는 적외선 파장을 전송한 후 피사체로부터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기존 2차원 방식보다 동작과 특이 사항 등 깊이있는 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고객 패턴, 방범, 방재, 교통 등 거리 정보를 요구하는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보안, 리테일,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국내외 업체와 기술 협약을 맺어 애플리케이션 적용에 나섰다”며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STS반도체통신도 초미세 센서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멤스 센서 패키지 기술’은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에 집적하는 기술로, 크기는 물론이고 전력 소모량도 적어 스마트폰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현재 국내 모 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검증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이 밖에도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고영테크놀로지는 센서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게 수술 부위를 파악할 수 있는 수술용 의료 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장비·부품 업계가 신사업으로 센서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기존 기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기술 차별화하기 쉽기 때문이다.조돈엽 해성디에스 사장은 “미국이 센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만큼 향후 국내 업계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분야”라며 “이 분야는 독자 개발에 의존하기보다 ‘연합’ 생태계 전략으로 기술 협업을 통해 시장 개척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전자부품연구원은 세계 센서시장 규모가 2010년 641억달러에서 올해 105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5년 뒤인 2020년엔 14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 성현희 기자

2017.02.01

[전자신문] 人사이트 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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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人사이트 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

“꿈은 꾸는 크기만큼 이뤄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신입사원부터 경영진, 저까지 모두가 ‘세계적인 소재·부품 회사’라는 꿈을 공유하고 실현해 나간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조돈엽 해성디에스 사장은 작지만 기술력이 강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키워나가는 게 목표다. 그는 회사 매출을 올려 외형을 키우기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춰 작지만 내실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성과는 회사 모든 구성원과 공유한다는 게 전제다. 삼성테크윈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지내다 CEO를 처음 맡은 ‘초보 사장님’이지만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은 확고했다.해성디에스는 지난해 5월 삼성테크윈 반도체 부품사업에서 분리돼 해성 그룹에 흡수되면서 만들어졌다. 리드프레임과 볼그리드어레이(BGA) 분야 세계 유일 롤투롤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최근 대면적 그래핀21 양산도 성공해 주목받았다.지난해 5월 삼성테크윈서 분사 이후 8개월 만에 매출 17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3000억원이 목표다. 설립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매출 규모는 안정권에 들어섰다.조 대표는 “삼성을 떠난다는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도 450명 임직원이 새로운 회사에 동참했고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 안정됐다”며 “회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일에도 같이 고민하는 등 지난 1년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하지만 독립의 길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삼성’이라는 타이틀이 빠지면서 고객 이탈 현상이 가속됐다. 경쟁사도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렸다. 조 대표는 기존 모든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재무 현황과 투자 확대 계획 등을 설명했다.조 대표는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증설 투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이탈 고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오히려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과 신뢰를 강조했다.그는 회사 설립 이후 일주일에 3일 이상 창원사업장으로 출근한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확신하며 영업·개발·생산현장을 찾아다닌다.또 하나 그가 강조하는 것은 ‘주인 의식’이다. 매달 회사 재무 상태와 사업 실적,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한다. 해성디에스 지분 40%는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다. ‘투명경영’을 통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조 대표는 “긴 끈을 가진 상사일수록 부하를 재는 경향이 있는 데 그 끈을 부족한 부하의 끈에 보탠다면 더 강한 조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자신문 성현희 기자  

2017.01.26

[국제뉴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술이전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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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술이전 첫 '성과'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2007년 설립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하는 첫 성과를 올렸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과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돈엽)는 27일 ‘플렉서블 온도센서 및 제조방법’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왕훈 선임연구원(공학박사)은 구미시에서 지역의 R&D역량강화를 위해 원천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구미시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기반 확보 및 기술적 아이디어를 도출했다.이왕훈 선임연구원은 이를 자체적으로 확장·개발함으로써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플렉서블 온도센서’는 유연성 기판위에 전도성 고분자를 잉크젯 프린팅 기법을 이용해 간단하게 패턴을 형성한 후, 패턴의 형태 및 선폭에 따른 전기적 저항 변화를 이용, 온도 및 습도의 변화를 센싱(Sencing)하는 소자다.해성디에스는 기존 반도체 공정기술과 비교해 공정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유연성 기판에 적용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해 기술이전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해성디에스는 관련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보유 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서블 온도센서'를 조기 상용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우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원천기술에 대한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한 후, 이를 기업에게 기술이전 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발해 기업에게 이전하는 것이야 말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성공 모델"이라며 "기술이전이 활성화 돼 지역의 창조경제가 꽃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2017.01.26

[전자신문] 신소재 '그래핀', 특수 시장 중심으로 상용화 문턱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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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신소재 '그래핀', 특수 시장 중심으로 상용화 문턱 넘어선다

  우리 기업이 ‘그래핀21(Graphene)’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섰다. 초기 단계라 생산 비용이 높은 만큼 의료·군사용 등 특수 시장을 중심으로 검증이 시작됐다. 정부도 그래핀 조기 상용화 지원한다.그래핀 조기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기업은 일부 대기업과 의료 분야 전문업체 등이다. 이들은 실용 제품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원재료에서부터 합성 기술, 관련 장비까지 상용 기술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업계가 그래핀 상업화 연구에 매진하면서 산학연에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여러 업체에서 소규모 샘플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조만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해성디에스가 최근 대면적 그래핀 개발에 성공하면서 터치스크린패널(TSP266) 업계도 전도성 필름 인듐주석산화물(ITO)필름을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대면적 그래핀 제품 문의와 샘플 테스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차전지, 의학소재 사업을 하는 국내 업체가 대규모 양산 적용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올해 들어 540×680㎜ 크기 그래핀 개발에 성공한 해성디에스는 하반기 대규모로 양산한다. 급속열처리 기술로 공정 시간을 줄여 생산원가를 낮췄다. 삼성테크윈, 대주전자재료, 포스코 등도 그래핀 상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얇은 막 형태의 나노 소재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한다. 높은 전기 전도성과 함께 강한 강도, 다이아몬드보다 높은 열전도성을 가졌다. 실리콘 소재를 뛰어넘는 고효율 반도체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가격과 품질 면에서 양산성이 낮아 고가 특수 시장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전자부품 분야에서 경제성 확보를 위한 연구가 수요처와 함께 이뤄지고 있다.정부도 지난달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808억원을 투입해 그래핀 소재 생산부터 응용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년 내 전자파 차폐 코팅재로 상용 제품을 내놓고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업계 전문가는 “올해는 특수 시장에서 그래핀을 적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상용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가격까지 더 낮아진다면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자신문 성현희 기자 

2017.01.26

[파이낸셜뉴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해성디에스와 사회공헌 활동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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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해성디에스와 사회공헌 활동 협약식 체결

▲왼쪽 해성디에스 조돈엽 대표이사, 오른쪽 메이크어위시재단 허훈 이사 해성디에스, 임직원 봉사팀 통해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성취 미션 수행할 예정 지난 11일(월) 해성디에스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사회공헌 활동 협약식」을 갖고 투병중인 아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소원성취 활동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만 3세에서 18세까지의 아이들에게 장래희망 체험, 롤모델과의 만남 등 희망하던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병을 이겨 낼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해성디에스는 메이크어위시재단과는 올해 처음 소원성취사업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으며, 2천만원의 후원금과 해성디에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해성디에스 박경성 부장은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고 병을 이겨 낼만한 힘을 얻을 뿐 아니라 소원성취 활동이 아동의 가족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허훈 이사는 “해성디에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더 많은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해성디에스 임직원 소원성취 봉사자들은 5월부터 해당 봉사팀과 매칭된 아동을 만나 그들의 사연을 듣고 아이디어를 모아 소원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본사와 창원사업장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해성디에스 임직원들의 나눔을 통해 조성된다.   파이낸셜뉴스 

2017.01.26

[이코노미스트] 한국 기업의 그래핀 사업은 삼성종합기술원∙해성디에스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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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기업의 그래핀 사업은 삼성종합기술원∙해성디에스 동분서주

그래핀 특허 많은 삼성테크윈 향방 주목 … 대부분 아직은 시제품 수준  ▎해성디에스는 34인치 크기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기술을 개발했다.현재 한국 기업 가운데 그래핀을 상용화하거나 양산 중인 업체는 없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몇몇 대기업과 중소업체가 각자의 사업 영역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이거나, 소량의 시제품 생산에 머문 수준이다. 다만, 최근 들어 R&D에 활기를 띠면서 의미 있는 시제품을 내놓고 있는 기업도 등장해 산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국내 기업 중에서 그래핀 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 6월 기준 국내에 출원된 그래핀 관련 특허 총 2921건 중 삼성전자가 224건, 삼성테크윈을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225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이 그래핀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반도체, 휘는(Flexible)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자사의 주요 제품에 응용할 만한 곳이 많아서다. 가능성이 엿보이는 분야의 기술과 특허를 경쟁 업체보다 먼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삼성이 국내 그래핀 특허 최다 보유  삼성의 그래핀 개발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 연구진과 함께 개발 중인 그래핀 화학적박막증착법(CVD)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대(大)면적 단결정(single crystal) 그래핀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가 온라인 속보로 소개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삼성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뿐 아니라 해당 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의 투자에도 손을 뻗고 있다. 그룹에서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를 담당하는 삼성벤처투자는 지난해 2월 미국의 XG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XG사이언스는 분말형태의 그래핀 생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투자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3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벤처투자의 사업 패턴을 고려했을 때 그래핀 기술을 상용화한 시점에서 XG사이언스 지분을 추가로 사들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그런데 이 XG사이언스라는 업체가 흥미롭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포스코다. 2011년 11월 20%가량의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또 이보다 앞선 2011년 1월에는 한화케미칼이 지분 19%를 인수한 바 있다. 삼성·포스코·한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집단이 그래핀 기술을 찾아 한 지붕 아래 모여 있는 셈이다. 포스코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래핀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물리적 박리 그래핀 제작과 이를 강판에 코팅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한화의 경우 XG사이언스 지분 인수 이후 그래핀과 관련해 현재까지 드러난 성과가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발표된 삼성과의 빅딜로 한화가 그래핀 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핵심은 삼성테크윈이다. 삼성테크윈은 삼성종합기술원과 별도로 삼성그룹의 그래핀 원천소재 양산 특허와 CVD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진행해왔다. 2013년에는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산자부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터치패널 응용 분야를 연구했다. 그런데 지난해 빅딜 발표로 한화로의 매각이 진행되면서, 한화가 태양광 사업을 위한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그래핀 개발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테크윈 측은 “그래핀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이 부문의 향후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삼성테크윈 매각 이후 삼성의 그래핀 개발 영역이 어떻게 변할지 아직은 미지수다. 그동안 삼성테크윈은 그래핀의 투명 전도체 특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해왔다. 터치패널 등에 응용되는 분야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주로 그래핀의 전자 소자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연구했다. 삼성전자 주요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면 삼성테크윈의 관련 기술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종합기술원이 그래핀 연구 영역을 조금씩 넓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그래핀 연구가 삼성종합기술원으로 일원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해성디에스 ‘그래핀 다크호스’로 등장 최근에는 삼성테크윈이 모체인 중소기업이 그래핀 개발 분야에서 화제를 모았다. 반도체 부품 업체인 해성디에스의 이야기다. 이 회사는 대면적(540X680mm, 약 34인치 크기)의 고품질 그래핀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 올 4월에 시제품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나온 기술 중 세계 최대 크기로 그래핀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3~7시간이 걸리던 합성 시간도 17분으로 줄였다. 그동안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생산성과 가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생산장비업체인 엔피에스와 함께 그래핀 합성 장비를 별도로 개발했다. CVD 방식으로 한 번에 총 4장의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다. 진공 공정에서 빠른 승온과 냉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급속 열처리 기술이 공정 시간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해성디에스는 지난해 5월 삼성테크윈에서 반도체 부품사업(MDS) 부문이 분리돼 해성그룹(지분 60% 보유)에 흡수되면서 설립된 회사다. 당시 그래핀 사업부의 일부 핵심 인력이 함께 이동해 그래핀 상용화를 해성디에스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해왔다.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개발을 지원받은 다른 업체들과 달리 20억원가량을 직접 투자해 성과를 냈다. 4월에는 소재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MRS 2015’에서 개발 성과를 공개하면서 호평 속에 일부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양산 체제를 갖춰 그래핀을 본격 생산한다는 목표다. 류재철 해성디에스 플렉스개발팀장은 “단순히 소재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위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중견·중소업체들, 국책과제 사업자로 참여 해성디에스와 제휴한 엔피에스 외에도 주성엔지니어링·그래핀 스퀘어 등의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핀 생산을 위한 장비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공정 재료 전문 업체인 솔브레인은 분말형태의 산화 그래핀 제조 공정을 개발 중이다. 대규모 생산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제이오·크레진 등의 업체도 분말형태 그래핀 제조에 나섰다.이들 업체가 양산에 성공해 재료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분말 형태 그래핀을 활용한 부품·소재 산업에서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분말형태의 그래핀은 kg당 2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kg당 1만원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지면 그래핀의 상용화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이 효과를 기다리고 있는 게 상보와 창성, 동진쎄미켐 등 중견·중소업체들이다. 디스플레이·광학필름 업체인 상보는 포스코·삼성테크윈과 함께 정부의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그래핀을 활용한 배리어 필름을 개발하고 있다. 김상근 상보 회장은 “그래핀은 수분과 산소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등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필름으로서 활용가치가 커 비중 있게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창성과 동진쎄미켐은 모두 정전기(ESD) 방지 및 전자파(EMI) 차폐용 제품을 개발 중이다. 창성 역시 국책과제 사업자로 개발을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개발 시작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코노미스트 함승민 기자

2017.01.26

[전자신문] 해성디에스, 34인치 대면적 그래핀 개발∙∙∙대규모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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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해성디에스, 34인치 대면적 그래핀 개발∙∙∙대규모 양산 돌입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로 성능이 균일한 단결정 그래핀21(Graphene)을 30인치대 대면적으로 양산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은 연구소 수준에서 1인치 미만의 작은 크기로 개발된 적은 있으나 30인치대 대면적 양산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7일 해성디에스는 최근 540×680㎜(구리 기판 크기 기준, 약 34인치) 크기 고품질 그래핀21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춰 하반기 본격 생산한다. 그래핀 조기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래핀은 탄소원자가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나노 구조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이동성이 뛰어나며 강도·신축성이 우수해 꿈의 나노물질로 불린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기, 사물인터넷80, 터치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도 대기업과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아직까지 상용화 단계엔 이르지 못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그래핀은 대부분 100×100㎜의 손톱만 한 크기에 그쳤다.해성디에스가 개발한 그래핀은 540×680㎜로 세계 최대 크기다. 게다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합성 시간을 17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에는 한 장의 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무려 3~7시간이 소요됐다.해성디에스는 반도체 장비업체 앤피에스와 함께 그래핀 합성장비를 별도로 개발했다. 이 장비는 급속열처리 기술을 이용한 박막증착기법(CVD)으로, 한 번에 총 넉 장의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다. 진공 공정 과정 속에 빠른 승온과 냉각을 할 수 있는 급속열처리 기술이 공정 시간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회사는 지난 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소재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MRS에서 대면적 그래핀 패널을 처음 공개, 세계 이목을 끌었다. 일부 글로벌 기업과 기술 협력은 물론이고 향후 제품 구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CVD 방식 외에 그래핀 옥사이드(GO) 방식으로 합성하는 기술도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GO 방식의 그래핀은 배터리, 의학소재 등에 보다 적합한 그래핀 양산이 가능하다.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는 “기존 반도체 부품 사업에서 확보한 초정밀 가공기술, 표면처리기술 등을 그대로 접목해 보다 품질이 높은 그래핀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투명전극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며 “단순히 그래핀 소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장비와 공정 기술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자부품소재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성디에스는 지난해 5월 삼성테크윈에서 반도체부품사업부 500여명이 분리·독립, 해성그룹(지분 60%)에 흡수되면서 만든 회사다. 당시 그래핀사업부 핵심 인력들도 함께 이동해 해성디에스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그래핀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45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목표는 3000억원이다.성현희 기자 | sunghh@etnews.com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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