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가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최열수 청장)은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수여식에서 경남지역 기업으로 해성디에스 외 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해성디에스는 납품대금 연동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연동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과 연동제 관련 업무유공자를 포상했다.
그 중 해성디에스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원재료 가격변동에 따른 협력사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원부자재 거래금액을 70% 이상을 연동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3월 민간기업 최초로 국대동행기업 1호로 참여해 타기업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밝혀진 해성디에스 금년 연동계약 건수는 3만 7,000여 건, 거래금액 약 1,940억 원에 육박한다.
조병학 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현재는 약 1만개 기업으로 확산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공정거래 문화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수여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및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건강한 공정거래 문화사례가 확산됨으로써 더 다양한 형태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