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그룹 계열사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병학)는 환경부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사업장장 김준현 이사)은 지난 4월부터 녹색기업 지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현지심사를 거쳐 녹색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창원사업장은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으로 연간 4200t의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재활용 97% 달성, ESS(Energy Storage System) 도입, 연간 용수 34만t 재이용 등 성과, 화학사고 장외영향범위 제로화, 착한기업을 뜻하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A등급 획득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녹색기업은 기존의 규제 중심적 환경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가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녹색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부산·울산·경남에는 25개의 녹색기업이 지정되어 있다.
김준현 창원사업장장은 "녹색기업으로 지정 받아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앞으로 녹색경영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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