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을 모색하는 '2021 생물다양성 포럼 IN 창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기반 해법과 지역 생물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시와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했다.
ESP 아시아사무소, 한국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환경부, 유럽연합, 해성디에스가 후원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 생물다양성 정책 동향과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생물다양성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성과 등을 발표했다.
다른 참여자들은 국가와 지역의 생물다양성 전략, 생태자원
활용 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 시민생물조사단 활동 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허 시장은 "이번 포럼이 국가와 지방정부
간의 다양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진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