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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1호 성공 사례 발탁

  • 관리자
  • 2024.06.07

지난 7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해성디에스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우수 동행기업 간담회'에서 해성디에스의 조병학 대표는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어, 품질 경쟁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납품대금연동제는 상생협력을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도”라며, 정부가 제도의 효과를 적극 홍보한다면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성디에스는 지난해 3월 민간기업 중 최초로 납품대금연동제를 도입한 '동행기업 1호'로, 반도체용 리드프레임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2014년 삼성테크윈 MDS사업부에서 분리된 후 해성그룹으로 편입된 해성디에스는 2년 만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연매출 672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니켈, 구리 등의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해 자발적으로 납품 단가에 연동을 적용해왔고, 현재 납품대금 연동 비율은 약 66%에 이른다. 이를 인정받아 해성디에스는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도 연동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성디에스와의 협력이 사업 지속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신풍금속의 이승환 대표는 90년대 말 팔라듐 가격이 급등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연동제가 없었다면 사업을 접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율 변동의 영향을 언급하며, 원자재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동제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엠케이캠앤텍의 권혁석 대표는 해성디에스가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협력사에 재고 확보의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성디에스와의 협력으로 동행기업으로서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일부 협력사는 원가 공개에 대한 부담으로 연동제 참여를 꺼리는 경우도 있어, 더 많은 기업들이 연동제의 장점을 알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재형 오알켐 부사장은 중국 협력업체와 같은 특정 원자재 독점 공급업체가 원가 공개를 꺼려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제도의 확산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석 대표 역시 아직 3, 4차 협력사들 사이에서는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오기웅 차관은 납품대금연동제의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 및 약정 체결 지원 사업 확대 등 강화된 현장 지원을 통해 제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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